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담다'입니다.
저번 주에 제 삶에서 처음으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쉬러 간 시간이 아니라 일하러 간 시간이어서 제주도라는 곳을 제대로 경험하진 못했지만 자연만큼은 제대로 경험한 것 같습니다.
제주도 바다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밋밋해 보여서 저만의 느낌으로 보정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바다사진 보정하는 저만의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2 pro로 진행한 사항입니다.]
원본사진
수평이 맞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이미지는 좋지만 색감이 밋밋한 원본 사진입니다.
노을이 질 때쯤 촬영한 사진임으로 좀 더 노을의 이미지를 나타내려고 표현을 했습니다.
보정 방법
우선 전체적으로 수평을 맞췄습니다.
전체적인 노출이 오버된 느낌이라 살짝 낮춘 부분입니다.
휘도 같은 부분은 땅 부분 및 구름 부분에 어두운 부분의 하이라이트 및 대비를 좀 더 주기 위해 휘도를 높였습니다.
그로 인해 전체적인 느낌을 살짝 뿌옇게 진행했습니다.
하늘의 하이라이트가 너무 강해 과감하게 낮추었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낮추어도 노을 부분의 색감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뿐이 너무 밝게 표현이 되는 것 같아 그림자 부분도 과감하게 낮추었습니다.
그로인해 땅 부분 및 하늘 부분의 어두운 부분을 낮추어 전체적인 밝기면에서 자연스럽게 대비를 주었습니다.
강력한 사진의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대비를 높였습니다.
밝기 부분도 살짝만 낮추어 전체적인 밝기를 낮추게 되어 노을이 질 때의 그 시간대의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블랙 포인트를 과감하게 주어 땅 부분의 어두운 영역을 확실하게 어둡게 표현을 해서 땅과 하늘의 대비를 확실하게 주었습니다.
너무 주황끼가 심해서 채도를 낮춘 부분입니다.
저는 보통 전체적으로 채도를 낮추어 색감의 밸런스를 맞춥니다.
채도가 높으면 중간값인 주황이 강해져 사진의 이미지가 너무 쨍해지는 것 같습니다.
색 선명도를 높여 전체적인 색감의 밸런스를 주었습니다.
원래의 사진 같은 경우는 차가운 이미지가 있었지만 노을이 질 때의 그 따뜻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서 색온도를 확실히 높여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색조도 높여서 빨간색을 추가해서 노을의 그 순간을 더욱 확실히 표현했습니다.
색온도만 높이면 따뜻한 이미지만 보일 수도 있는데 색조를 높여 노을의 그 따뜻하면서도 붉은 느낌을 확실하게 주었습니다.
완성본
노을이 질 때의 사진을 보정할 때 밋밋한 사진이 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보정을 통해서 한번 노을의 그 이미지를 확실하게 표현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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